[산업일보]
자동화 전문 글로벌 기업인 훼스토(Festo)와 지멘스(Siemens)는 짧은 사이클 타임을 비롯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리니어 모터 드라이브와 컨트롤 컨셉을 발표했다.
훼스토·지멘스의 멀티-캐리어-시스템(Multi-Carrier-System, 이하 MCS®)은 Rexroth의 TS 2plus 이송 시스템(transfer system)에 통합됨으로써 표준화 유닛 기반인 보쉬렉스로스의 다용도 빌딩-블록 시스템(building-block system)에 모듈식인 MCS®를 추가했다.
기존 시스템의 장점에 더해 사용자는 프로세스에서 최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자유롭게 결합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립 기술이나 배터리 생산과 같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멀티 캐리어 시스템은 캐리어가 MCS 트랙에서 서로 개별적으로 가속, 이동, 정밀한 위치제어 기능 등을 가능케 지원한다. 이는 단일 생산라인에서 서로 다른 제품 포맷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대폭 단축된 사이클 타임과 더 많은 생산량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캐리어는 서로 다른 시스템으로의 원활한 로딩/언로딩 작업이 가능하며 기존 물류(intralogistics) 시스템과도 통합이 가능하다.
훼스토의 리니어 모터 기술력을 통해 멀티 캐리어 시스템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모션제어를 제공하고 최대 50kg의 부하를 직접 운반 할 수 있는 정밀한 위치제어 기능을 확보했다.
지멘스의 전체적인 엔지니어링과 Simotion과 Simatic이 제공하는 통합 모션 컨트롤 기능을 통해 모션을 정밀하게 제어 할 수 있으며 단일 시스템 내에서 각각 다른 기계 모듈을 제어할 수 있다.
멀티 캐리어 시스템은 이미 기구학적 데이터(kinematic data)를 디지털 형식으로 사용 가능함으로써 업종 및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디지털 변환 프로세스의 한 부분으로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컨트롤러를 프로그래밍하는데 직접 사용될 수 있으며, 커미셔닝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도 있다.
Rexroth TS 2plus 이송 시스템은 캐리어 운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유연한 결합이 가능토록 표준화된 빌딩 블록으로 구성된다. 제조업체에 모듈방식 설계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모든 부품은 견고한 설계로 작동 안정성을 높였다.
<출처 : 훼스토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