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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린뉴딜로 자국 경기 부양 나선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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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린뉴딜로 자국 경기 부양 나선다

수소·전기차 산업이 주축될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2020-06-10 10: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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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린뉴딜로 자국 경기 부양 나선다


[산업일보]
EU의 코로나 대응 경기 부양안의 전체 규모가 확정된 후 각 국가별로도 자체적인 지원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중심 국가인 독일의 부양정책들을 보면 유럽 전체의 코로나 대응 정책의 핵심 방향을 알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수소/전기차 관련주가 유럽경기 부양안 최대 수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 주 1천300억 유로의 경기활성화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중 산업별로는 단연 녹색산업에 대한 지원이 돋보인다.

재생에너지 전기요금 보조금 110억 유로, 그린수소 투자 90억 유로,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 56억 유로, 전기차 충전소 추가 25억 유로, 그린 리모델링 20억 유로가 이에 해당한다. 세금감면과 가계와 민간사업자 지원을 제외한 800억 유로 중 약 38%가 그린산업에 집중된다.

독일 부양안 중에 산업의 미래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투자는 대부분 녹색산업에 집중된다. 특히, 처음으로 정부의 공식 대규모 투자가 시작되는 수소산업과 지원이 대폭 강화된 전기차부문이 가장 큰 수혜를 보게 된다.

자동차업계에서 내연기관차도 지원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독일 정부는 전기차에만 국한된 정책을 확정했다. 프랑스, 네덜란드도 전기차 중심의 지원안을 확정했다. 수소산업은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그린수소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밸류체인 전반이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독일의 코로나 대응 경기부양안은 유럽 전체의 분위기를 대변한다”며, “경기부양안이 구산업에 대한 지원을 제한하고, 미래산업으로의 구조개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고 그 중심에 수소와 전기차산업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부양안으로 유럽의 수소 인프라 확충과 이에 따른 다양한 수소관련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며, “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이로 인해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에서 기술력이 높은 국내 수소관련업체들과 전기차 배터리관련업체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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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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