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벌릴 때 ‘딱, 딱’ 소리가 난다거나 입이 반 정도만 벌어진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턱관절 장애는 생명에 지장이 생기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유발한다. 또 안면비대칭으로 발생한 턱관절장애는 척추 틀어짐까지 이어질 수 있어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턱관절장애는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한다. 평소 한쪽으로 씹는 저작습관을 가졌거나 이갈이 습관이 있는 경우, 턱을 자주 괴거나 목과 어깨 사이에 스마트폰을 낀 채로 전화를 받는 등의 자세가 주요 원인이다. 구부정한 상태로 컴퓨터 모니터를 오랜 시간 동안 보는 자세도 위험하다. 이러한 습관은 교정을 통해 턱관절과 저작근을 보호해야 한다.
자신에게 턱관절 장애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손가락 3개를 수직으로 세워 입 안에 넣어보면 된다. 이때 턱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편안하게 입을 벌릴 수 있다면 턱관절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하품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귀 앞쪽 턱관절과 볼 부위 근육이 아프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또 턱관절장애가 발생하면 가끔 두통이나 편두통이 느껴지기도 하고, 한쪽 귀가 아프거나 귀에서 ‘윙’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항상 가시지 않는 만성피로감과 어깨가 뻣뻣하고 허리, 뒷목이 뻐근하고 아픈 증상도 턱관절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
이러한 턱관절장애, 턱관절 통증 치료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안면비대칭으로 인한 턱관절 통증의 경우에는 안면교정요법이나 근막이완술 등으로 안면근육과 인대, 근막을 재정렬 하는 치료가 적용된다. 또 턱관절 추나요법으로 신체불균형을 교정하고, 개인 별 맞춤 교정 깔창으로 족부, 무릎, 골반, 체형 불균형을 개선하는 치료법도 있다.
턱관절장애 치료 기간은 개인 별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턱관절 통증은 빠른 속도로 좋아지지만, 턱관절 소음이 있는 경우에는 초기 빠른 치료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다만 턱관절 장애는 일상을 위협할 정도로 큰 통증이 발생하지는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 외에도 턱관절에 영향을 주는 치아관리를 잘 해야 한다.
특히 어금니를 발치한 경우에는 그 자리를 빈 채로 오래 두면 턱의 균형을 깨뜨려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교정치료를 받거나 인공치아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치열교정을 받은 후에도 몇 년이 지나면 턱관절통증이 흔하게 관찰되므로 반드시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평소 이를 악물거나, 자면서 이를 가는 습관도 주의해야 하고, 엎드려 자거나 턱을 괴는 습관, 딱딱한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도 교정이 필요하다. 더불어 목에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주면 턱관절을 편안하게 만들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포바즈네트워크 성남분당점 포바즈한의원 문성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