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4일 원달러 환율은 미중 외교적 갈등이 지속되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전통적인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1,19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41만6천 명으로 예상(130만 명)을 상회하며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에서도 홍콩 등지의 미국 영사관 폐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미중 외교적 갈등은 지속되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엔화, 스위스 프랑의 선호가 증가해 상대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전일 국내 2분기 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