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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달러화, 유로존 경기 부진에 숏커버링 랠리(LME Daily Report)
이상미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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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달러화, 유로존 경기 부진에 숏커버링 랠리(LME Daily Report)

ECB 의사록에 경기회복 불확실성 언급으로 유럽 증시 후퇴

기사입력 2020-08-24 07: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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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달러화, 유로존 경기 부진에 숏커버링 랠리(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비철금속 시장은 오늘 주요국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증시는 아시아는 대부분 상승, 유럽은 하락하면서 국가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유럽증시는 실망스러운 유로존 PMI 지표 및 ECB 의사록에 나온 경기회복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의 ECB 의사록에서는 위원들이 상당 기간 완화정책 유지 필요성에는 동의했으나 해당 의사록에 "불확실성"이라는 단어가 20번 등장한다는 점은 유럽 증시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은 20일 실업 지표악화로 혼조 출발했으나 21일 발표된 7월 경기선행지수 및 8월 제조업 PMI가 월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장 중반으로 향할 수록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고위급 회의를 할 것이란 소식이 발표되면서 미중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심 또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어제 FOMC 의사록 내용과 부양책 합의가 미루어지는 상황으로인해 재정 및 통화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다소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비철금속 시장은 미중 무역회담 계획 등 좋은 소식들이 있었음에도 불구 국제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에 더 무게가 실렸다.

ING은행의 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거시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어제부터 리스크를 회피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중국 수요회복에 기반한 투자자들의 전기동 전망에 대한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전기동은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됐는데, 달러화가 숏커버링에 의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기동 및 비철금속 전반에 하향 압력을 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 수요회복 기대와 낮은 재고량은 전기동 하락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LME 전기동 재고는 13년래 최저치인 103,475톤을 기록했고, 3개월물 대비 현물 (cash) 프리미엄은 $18.50으로 단기적 수급 우려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납의 경우, ILZSG 데이터에 따르면 국제 납 초과 재고는 6월 16300톤으로 5월의 45300톤에 비해 줄어들었고, 아연 역시 초과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오늘 가격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JPM Asset Management의 마이클 벨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시장이 가장 원하는 것은 백신이고,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통제되지 못하는 바이러스와 덜 우호적인 재정 부양책"이라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수익율 곡선 관리 같은 일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 견해도 우려 요인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중국 및 각국의 경기회복 진행도를 지켜보면서 부양책 관련 사항 및 미중 갈등 완화여부에 대해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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