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4일 비철금속 선물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전일 하락폭을 회복하며 미국증시 하락과 달러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이번 주 월요일인 7일 labor day 휴일을 앞두고 전일에 이어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최근 4개월래 처음으로 주간 최고 상승율을 보였다. 장초반 4일 비철금속은 전일 하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중국발 수요 개선 기대는 유지되며 추가 하락을 막는 모습이 연출됐다. LME 전기동 재고는 계속 감소하며 가격 하락을 저지했다.
비철금속은 전일 하락폭을 매워가는듯 했으나 미국 증시가 큰폭 하락하자 상승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하락하는 미국증시와 달러강세와는 무관하게 중국 수요 개선 기대에 무게를 뒀다. 분석가들은 9월~10월 중국 건설부분 수요가 여전히 강해 전기동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C/RC가 감소하고 있고, 스프레드는 백워데이션 확대가 유지되고 있어 공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증시와 비슷한 트렌드를 유지했던 비철금속은 차익실현이 나오고 있는 증시와는 달리 전일 낙폭을 메우고 상승세를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이번 주는 중국의 무역지표들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견조한 수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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