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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對GCC·레반트·터키·이란 무역 동향…‘제각기 이슈 속 분위기 변화해’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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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對GCC·레반트·터키·이란 무역 동향…‘제각기 이슈 속 분위기 변화해’

對GCC 적자 감소·對레반트 적자 증가·對터키 흑자 증가·이란은 교역 어려움 지속

기사입력 2020-09-25 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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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對GCC·레반트·터키·이란 무역 동향…‘제각기 이슈 속 분위기 변화해’

[산업일보]
코로나19 팬데믹, 미국의 대이란 무역 제재, 저유가 사태 등 여러 대내외적 이슈 아래, 한국의 대중동 교역에도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0년 8월 對중동 지역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GCC 6개국은 전년 동월 대비 적자 규모의 감소를, 이라크 및 레반트는 반대로 적자규모의 증가를 이뤘다. 터키 대상의 무역수지는 흑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란 역시 약 1천21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8월, GCC 6개국은 6억8천만 달러 수출, 26억9천만 달러 수입으로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수지 적자를 안았다. 하지만 저유가 기조로 인해 광물성 연료 수입액이 약 53.4% 감소함에 따라 적자 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라크 및 레반트 대상의 교역에서는 오히려 적자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차량과 전기기기, 광학의료 측정기기 등의 주요 수출 품목의 할당액이 약 39.1% 감소한 데 따른 결과로 사료된다. 전년 동월 대비 모든 국가에 대한 수출은 전부 감소했으며,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 시리아 및 이라크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대 터키 수출입에서는, 총 3억6천만 달러의 흑자를 안았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5.7%, 수입은 8.3% 증가했다. 특히 유기화합물, 의료용품 등에 해당하는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란과의 무역수지는 총 1천21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미국의 지속적인 무역제재를 받고 있어 여전히 교역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8월 18일, 한국과 이란은 양국 간 인도적 교역 확대를 위해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경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인도적 품목에 한정해 교역을 재개하기 시작함과 더불어, 향후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란과의 교역 확대에 관해 더욱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8월, 한국의 총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0.1% 감소한 395억7천만 달러, 총수입은 15.8% 감소한 357억4천만 달러다. 무역수지는 총 38억4천만 달러로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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