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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국면 돌입한 세계 경제, 한국이 선두 자리 노린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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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국면 돌입한 세계 경제, 한국이 선두 자리 노린다

제조업 중심으로 세계경제 회복 이어져

기사입력 2020-10-07 1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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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국면 돌입한 세계 경제, 한국이 선두 자리 노린다


[산업일보]
경제의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景氣)는 4계절(봄-여름-가을-겨울)과 마찬가지로 순환한다. 이러한 경기순환은 금융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투자에서는 경기국면 판단이 가장 우선이다.

현대차증권의 ‘세계경제 4계절-회복국면 위치 속 한국 선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경제는 경기순환 측면에서 회복국면(봄)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경제는 전세계 국가에서 선도적으로 확장국면(여름)에 진입했다.

특히, 세계경제 회복에는 제조업 경기회복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 올해 코로나 충격이 가장 컸던 2/4분기에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28.3%(추정치)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1930년대 대공황 당시를 제외하고 가장 큰 경제위기 상황이었다.

이러한 경제충격은 코로나 경제봉쇄에 따른 공장의 생산가동 중단 영향이 가장 컸다. 그러나 5월 이후 경제봉쇄 해제와 함께 전세계 공장생산이 재개되며 제조업은 다시 빠르게 회복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제조업 경기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경기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한국경제의 상대적인 순항은 제조업 및 수출경기 회복에 기인한다. 전세계 제조업의 회복은 다시 수출경기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전세계적으로 제조업 비중 및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수혜를 본 상황이다. 9월에는 한국 수출 증가율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Plus(+)를 기록하는 등 수출경기는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하반기 이후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 및 미국의 화웨이 제제에 따른 반도체 산업 타격 가능성 등은 향후 수출경기 회복에 불안요인으로 상존한다.

현대차증권의 오창섭 연구원은 “향후 세계경제의 코로나 이전 회복을 위해서는 서비스업 및 고용 회복이 관건이다. 향후 세계경제 시장예상치는 코로나 이전 경제(GDP)를 회복하는 시기를 2022년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향후 서비스업 및 고용 부문은 회복이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경기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부분은 제조업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빨랐던 가운데 서비스업 경기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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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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