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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건설업 패러다임 변화해…“설계부터 데이터가상화 준비 必”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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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건설업 패러다임 변화해…“설계부터 데이터가상화 준비 必”

IoT·센서·AI·오픈플랫폼, “도시운영 및 관리 효율성 증대하는 첨단 기술”

기사입력 2020-11-09 09: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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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건설업 패러다임 변화해…“설계부터 데이터가상화 준비 必”

[산업일보]
미래형 도시인 스마트시티가 기존 건설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스마트시티에서의 건설업 역할’에 따르면, 스마트시티의 기술적 수요에 따라 건설업계의 작업 방식이 설계 단계부터 변화하면서, 디지털화를 향한 노력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시티란 ICT 기술을 통해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 모델이다. 도시 인프라에 센서 및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으로 도시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IoT 및 오픈플랫폼, 인공지능(AI) 등의 핵심 기술 적용에 따라 스마트시티 발전 단계는 ▲기반 구축 ▲수직적구축(IoT) ▲수평적구축(오픈플랫폼) ▲도시플랫폼(AI) ▲미래도시의 다섯 단계로 나뉜다. 한국 및 선진국은 수직적구축 및 수평적구축 단계를, 개도국은 기반구축 단계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의 기본 모델은 건물, 교통, 전력, 상하수도 등의 도시 인프라에 IoT 기반 네트워크를 연결함으로써 데이터허브로 모여드는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구축된다.

국토교통부의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에 따르면, 첨단기술 기반으로 설치된 도시 인프라는 이후 스마트파킹, 자율주행차, 스마트신호관리 등의 교통분야부터 빌딩 통합에너지관리,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천 인프라 등의 에너지 부문, 이 외 환경 및 안전, 경제 부문까지 전반적인 도시 운영 관련 분야에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도록 기여한다.

이로써 건설업의 시공 방향 또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의 김광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건설업은 토목 및 건축의 설계단계부터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에 현실 데이터의 가상화를 위한 설계 및 시공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규 도시개발 및 건물 신축뿐 아니라 기존 구도심에 대한 개보수를 통해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도 하기에, 지자체 및 민간 건설업 주도의 구도심 개보수를 통한 도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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