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은 올해 15.7%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고령사회(14%)의 출발선을 넘어섰다. 급증하는 노인 인구에 대한 대응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헬스케어를 향한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
9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전시회인 ‘KOREA LIFE SCIENCE WEEK 2020(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이 개최됐다.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 및 동향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 예정 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80여 개사, 1백여 부스의 규모로 이틀간 열린다.
전시 주최 측은 “참가기업 및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한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방역 체계를 마련했다”라며 “코로나19에도 불구, 관심을 갖고 전시회를 찾은 약 5천여 명의 참관객이 유익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