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7일 환율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3차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4.5%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중간 평가를 발표해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다우존스, S&P 500지수 각 1.6% 상승),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분위기에 하락이 예상된다.
모더나는 몇 주 내로 美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내달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모더나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 온도에서 최대 30일간 보관 가능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보관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가 크다.
이번 달 약 4조7천억 원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자금유입이 계속돼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국의 추가 미세조정 및 실개입 우려, 이월 네고 물량이 소화된 이후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가 역내 외환시장에서 우위를 보여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