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국내 보안시장 규모가 6조414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6조원 대 달성에 실패했지만, 2021년은 전년대비 3.9% 성장해 6조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보안뉴스’와 보안종합 월간지 ‘시큐리티월드’가 발간한 ‘2021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보안시장은 5조 8천260억 원으로 잠정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3% 성장한 금액이다. 올해는 이보다 3.9% 성장한 6조 414억원, 2022년에는 5.2% 성장한 6조 3천195억 원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이버보안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며, 지난해 예측했던 5.2% 성장률보다 줄어든 3.1%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대면 환경에 꼭 필요한 네트워크 및 문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은 선전했지만, 반대로 코로나19로 예산이 삭감된 일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2020년에 보안사업 및 보안 솔루션 도입을 미루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분석했다.
물리보안시장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기를 겪으면서도 얼굴인식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비대면·비접촉 출입통제와 발열감지 등은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 2019년 대비 2.8% 성장했다.
제조업 기반의 전통적인 보안산업은 ICT와 융합되는 디지털 전환으로 안전한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정보보호에 대한 기술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생활 방역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하며 주목받은 보안 시장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끝내고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2022년에는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의 융합과 더불어 스마트시티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통합관제센터의 고도화 등으로 인해 보안시장 성장세가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보안시장에서 주목해야할 ‘핫 키워드(HOT KEYWORD) TOP 10’을 소개한 뒤 향후 보안산업 및 솔루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는 ‘보안뉴스 선정 2021 주요 사이버보안 솔루션’과 ‘시큐리티월드 선정 2021 주요 물리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각 산업을 이끌 핵심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현재 산업별 시장 현황과 산업별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을 조사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