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044원 대까지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달러-엔화 환율은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 영향으로 108엔 대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하는데 성공했다.
오후 1시 13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1,044.46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3.86원 하락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07.9엔을 기록하면서 전날 장마감 시점에 비해 0.83%나 치솟았다. 파월 연준의장이 ‘국채금리 및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에 대해 당분간 인내할 것’이라고 언급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원-엔화 환율, 하락세 지속에 1,044원 대까지 뒷걸음질…달러-엔화 환율은 파월 연준의장 연설에 108엔 가까이 치솟아
기사입력 2021-03-05 13: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