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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英 교역 감소세 지속…지난해 대영국 수출입 급감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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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英 교역 감소세 지속…지난해 대영국 수출입 급감

브렉시트 따른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코로나19 등 영향

기사입력 2021-03-11 1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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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와 브렉시트로 인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주요 회원국의 대영국 교역량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EU-英 교역 감소세 지속…지난해 대영국 수출입 급감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EU-영국 교역량 브렉시트 및 코로나19 영향에 급감'에 따르면, 지난 1월 대외 교역량이 활발했던 프랑스의 대영국 수출입은 최근 6개월간 월평균 대비 각각 13%,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U-영국 무역협정 발효에도 1월 교역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운송비 상승, 물류 차질, 건강증명서 등의 신규 통관요건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은 지난 1월 대영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다. 브렉시트가 확정된 2016년 이후, 독일은 영국과의 교역량 감소 추세를 유지했고 향후에는 브렉시트 이전보다 12~15% 낮은 수준의 교역량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의 경우 EU 회원국 중 영국과의 교역량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1월 이탈리아의 대영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수입은 70% 줄었다.

2016년 이후 EU와 영국의 교역은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전체 교역량 중 대영국 교역량 점유율은 17%에서 14%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는 EU 27개국의 대영국 수출·수입이 각각 13.2%, 13.9% 감소하며 미국, 중국, 스위스 등의 주요 교역상대국과 비교해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ITA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EU-영국 간 교역량 감소 원인으로는 브렉시트에 따른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코로나19, 브렉시트 직전 재고 확보 후 수입 수요 감소, 까다로운 원산지 규정 등이 지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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