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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서울 도시 경쟁력 하락…새로운 모멘텀 마련 필요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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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서울 도시 경쟁력 하락…새로운 모멘텀 마련 필요

도시경쟁력 평가한 글로벌 도시지수(GCI), 서울은 5년 전보다 6계단 하락

기사입력 2021-03-16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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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5년간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비교한 주요 지수에서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지속해서 하락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글로벌 컨설팅기업 AT커니의 '글로벌 도시 보고서'와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랭킹'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기업활동 및 기업환경 등 경제 이슈로 인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서울 도시 경쟁력 하락…새로운 모멘텀 마련 필요

AT커니가 기업활동, 인적 자본, 정보교류 등 도시 경쟁력 수준을 측정한 글로벌 도시지수(GCI)에서 서울은 2015년 11위에서 2020년 17위로 6계단 하락했다. 이는 상위 30개 도시 중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은 순위가 각각 9계단, 7계단, 4계단으로 크게 상승했다.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과 행정 역량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한 글로벌 도시전망(GCO) 순위에서는 서울이 2015년 12위에서 지난해 42위로 무려 30계단 하락했다. 민간 개방 등 인프라 개선과 해외직접투자 유치 확대로 경제 부문 1위를 차지한 아랍에미리트(UAE)는 순위가 41계단 상승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도시전략연구소가 세계 주요 도시 40여 개를 대상으로 경제, R&D, 문화․교류, 주거, 환경, 교통․접근성 등을 평가한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GPCI)에서도 서울시는 2015년 6위에서 2020년 8위로 떨어졌다.

전경련은 서울시가 도시환경과 문화 등의 순위가 큰 폭 상승했으나, GDP 성장률, 임금수준, 인재확보 용이성 및 법인세율 등의 경제 부문에서 순위가 대폭 하락해 종합순위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GPCI)에 따르면, 경영자, 고급인재, 관광객과 거주자 등 4개 부문 행위자가 평가한 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서울시는 글로벌 경영자와 고급인재 평가 순위가 2015년 각각 9위, 10위에서 지난해 28위, 29위로 크게 하락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3년간 외국인 투자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상황에서 경제활동 측면이 향후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서울이 기업과 투자자,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투자, 경영환경 개선 등의 새로운 모멘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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