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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신기술 軍 적용 무기체계 성능 '업(Up)'
김성수 기자|ks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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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신기술 軍 적용 무기체계 성능 '업(Up)'

기사입력 2021-03-19 15: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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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신기술 軍 적용 무기체계 성능 '업(Up)'
4차 산업혁명기술 등 신산업 분야 과제사례

[산업일보]
정부는 올해 총 2천59억 원을 민·군겸용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에 집중투자한다. 산업파급력이 큰 실용화 선도사례를 지속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등 14개 부처는 민군기술협의회에서 '2021년도 민·군기술협력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민군기술협력사업은 1999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민군겸용기술을 개발해 국방분야 무기체계 성능향상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 미래 성장동력의 견인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 정부예산규모는 전년대비 15.6% 증가한 총 2천59억 원으로 최초로 2천억 원을 초과했다.

10개 부처가 총 207개 과제(신규과제 41개 포함)를 추진하고, 사업별로는 민군기술개발사업(Spin-up)에 1천643억 원, 민군기술이전사업(Spin-on & Spin-off)에 325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올해부터 알키미스트(산업부),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방사청) 등 도전·혁신적 국가R&D 신기술을 민군기술협력사업과 적극 연계하고, 미래수요 창출효과 및 기술 파급력이 높은 신기술 분야의 기술융합형(대형화) 과제를 발굴해 국내·외 신기술 시장 선점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IoT,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해 부처간 공동연구개발(다부처연계)을 추진하고, 국방분야 활용(Spin-on)을 통해 실증기록(Trackrecord)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정비창의 스마트화를 위한 ‘IoT 기반 함정 정비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 사업이 대표적인 다부처 연계 핵심기술 협력사업이다. 인공위성 핵심부품의 선진화·친환경화를 위한 ‘위성용 친환경 단일 추진제 추력기(1N급)’ 개발도 군과 함께 지속 추진한다.

신속 과제기획 제도(패스트트랙)를 통해 올해 226억 원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민간 우수기술의 국방적용(Spin-on)을 신속히 지원한다. 패스트트랙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신설됐고, 무인기용 엔진 핵심부품 국산화 및 유도무기 송신기 부품 성능개선 등 2개 과제에 40억 원을 투입했다.

국방기술의 민간 활용(Spin-off) 활성화를 위해 민간에 파급력이 높은유망기술을 적극 발굴·지원하는 국방기술이전상용화지원사업(가칭)에도 올해 87억 원을 투자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민군기술협력 신규과제에 기존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사업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주관기관선정 평가에 우대하는 등 제도 정비와 함께, 민간의 국방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기술DB를 민간 기술정보 플랫폼과 공유·연계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이달 말 올해 민군기술협력사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민군기술협력사업은 민·군의 기술을 연계하는 가교역할을 해왔으며, 정부투자를 효율화하고 기술의 확장성을 넓혀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왔다”며, “올해는 범부처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의 국내·외 시장 선점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첨단 무기체계·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기초원천 및 ICT 연구개발에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 박대규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민군기술협력사업을 통해 국방분야에 우수 민간기술이 무기체계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고, 국방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해 상용화까지 지원함으로써 민과 군이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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