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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2050년까지“탄소중립”...현대,GM,르노삼성,쌍용 참여
이주선 기자|le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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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2050년까지“탄소중립”...현대,GM,르노삼성,쌍용 참여

자동차 탄소중립협의회 출범 “정부정책 동참”

기사입력 2021-04-02 1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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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2050년까지“탄소중립”...현대,GM,르노삼성,쌍용 참여
국내 완성차업계가 2050 완전한 탄소중립을 위한 '자동차탄소중립협의회'를 발족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일보]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국내 완성차업계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효율적인 전략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현대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와 학계, 정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동차 탄소중립협의회’가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협의회는 현재 당면한 자동차 산업의 탄소중립 전략·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정부·산업·학계 간 소통채널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업계는 내연기관차의 고효율·하이브리드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반 구축, 중장기적인 전기·수소차 공급과 친환경 연료 적용 병행 등으로 완전한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다만, 국내외 여건을 고려, 미래차 전환 시 우려되는 생산·일자리 등 문제에 대해 정부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자동차 탄소중립 5대 정책 방향을 통해 업계의 노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정부의 자동차 탄소중립 5대 정책 방향은 ▲연내 수송 부문 미래차 전환전략 수립 ▲2025년까지 전기·수소차의 성능 개선을 위한 CO2재활용, 그린수소(재생에너지를 사용해 물을 전기분해 후 얻은 수소에너지), E-Fuel(Electro fuel, 친환경 합성연료) 등 R&D 중점 지원 ▲부품기업 1천 개 대상,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원 확충 ▲전기 충전기 50만·수소충전소 450기 이상 구축 ▲공공부문 100% 친환경차 구매 의무화, 민간부문은 ‘친환경 차 구매목표제’를 도입, 대규모 수요 발굴 등이 주요 골자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업계의 기술혁신과 투자를 법․제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출범식은 성윤모 산업부 장관,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카허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 도미닉 시뇨라(Dominique Signora) 르노삼성차 사장, 정무영 쌍용차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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