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4일 환율은 달러 약세 분위기 연장과 미국 기술주 주도하의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6% 상승하는 등 물가지표 호조에도 연준 통화정책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란 낙관론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달러 인덱스가 각각 1.62%, 91.8선으로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J&J 백신 접종 중단 권고에도 기술주 상승을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로 환율 하락 압력 우위가 예상된다. 또한, 중공업 수주와 수출업체 이월 네고로 환율 하락이 전망된다.
다만, 금요일 삼성전자 배당을 앞두고 역송금 수요 경계와 수입업체 결제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약달러와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1,12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4-14 11: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