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0일 환율은 경기회복 낙관론과 미국 기업실적 호조에 기인한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대비 6.4%를 기록하며 예상(6.5%)을 소폭 하회했으나 견고한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 주식시장은 애플이 1~3월 매출이 54% 증가하는 등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했다.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이 외국인 국내증시 매수로 이어질 경우,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 유입과 역외 원화 강세 배팅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1,100원을 하단으로 인식하는 저가매수 유입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표 호조로 인한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美 경기회복 낙관론에 위험선호심리 회복... 1,10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4-30 11: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