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기업에서는 재택 및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원격수업, 비대면 교육 등이 진행되면서 우리 삶의 환경이 변화를 맞았다.
집에서 머무르며 컴퓨터 및 IT기기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정전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대비하기 위한 소형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ninterruptible Power Supply, UPS)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UPS는 정전으로 인해 정보통신장비에 전원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일정 시간 동안 전원을 공급해주는 장치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Schneider Electric Korea) 최동훈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또한 매년 여름철이나 겨울철에 냉난방 설비 과부하 등으로 아파트 구내 정전이 전국적으로 약 300건 이상 발생했다는 한전의 발표처럼, 갑작스러운 전기 공급 중단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막기 위한 소형 UPS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교적 전원 공급이 안정적인 국내 환경에서는 정전 시 대략 10~15분 정도를 UPS로 유지할 수 있다면, 그 사이에 전원 공급이 복구되거나, 혹은 장비를 완전히 정상 종료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동훈 매니저는 1일 ‘슬기로운 UPS 생활’을 주제로 개최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발표하며 소형 UPS 신제품 APC UPS 'BVX' 및 'BX' 모델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작은 크기로 디자인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배터리 잔량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동훈 매니저는 “정전으로 인한 배터리 작동 등 이상 상황 발생시 본체에 있는 LED를 통해 알림을 줘서 전원공급 중단에 대비할 수 있도록 경고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놀로지(Synology) 한국 수입사 ㈜에이블스토어(Ablestor)의 진성훈 차장이 참석해 ‘시놀로지 NAS와 APC UPS 조합이 꼭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진 차장은 “소규모 NAS는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의 전원공급 이중화나 정전대비 백업 배터리 등이 마련돼 있지 않다. 때문에 잠깐의 전원공급 중단시에도 가용성 문제 및 하드 디스크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소형 UPS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 불안정한 전원 공급으로 인한 데이터의 손상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고, 정전이 길어질 경우에도 안전하게 컴퓨터 등을 종료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