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5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동과 아연의 가격은 소폭 하락세를, 나머지 품목들은 소폭 상승세, 알루미늄의 경우 2%가 넘게 급등했다. 전기동은 바이든의 인프라투자 예산안이 양당의 동의를 얻은 이슈로 장초반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LME 전기동 재고 확대 및 에콰도르에서의 전기동 가공량을 늘릴 것이라는 우려에 이내 하락했다.
알루미늄의 경우 별다른 펀더멘탈 이슈가 전해진 바는 없으며 LME 알루미늄 재고가 지속적으로 축소세를 보이고 있는 점 및 25일 재고의 축소폭이 최근까지의 축소폭보다 비교적 컸다는 점에 방향성 매매가 유입돼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는 하락세를, LBMA 골드 현물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원유 가격은 전고점인 $74에 도달했으나 원자재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만한 상승폭은 아니었다. 최고가를 계속해서 경신하던 뉴욕 증시는 25일 혼조세를 보이며 다우 인덱스는 상승출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비철금속 시장이 뉴욕증시와 원유가격 등 금융시장 전반과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전반에 아직까지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지 여부가 전기동 가격이 1만 불에 다시 도달할지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