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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對방글라데시 수출입, 증가세 전환·무역수지 흑자 확대

전년 동기 대비 수출 49.2%, 수입 27.9% 증가

[산업일보]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우리나라의 대방글라데시 수출입이 올해 상반기 증가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對방글라데시 수출입, 증가세 전환·무역수지 흑자 확대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의 '2021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對방글라데시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방글라데시 무역수지 흑자는 약 5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약 3억1천만 달러)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대방글라데시 수출은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49.2% 증가한 7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의 대부분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특히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 수출 증가율이 762.8%로 급등하며 상반기 대방글라데시 10대 수출품목 중 6위로 올라섰다.

8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합성수지는 80.4%의 수출 증가율을 나타내며 철강판을 제치고 상반기 수출품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수출 증가율 -76.9%를 기록했던 석유제품은 상반기 52.5%를 나타내면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또한 작년에 5천만 달러를 수출했던 종이제품의 수출 증가율은 -19.7%에서 상반기 -8.6%로 감소폭이 줄었다.

상반기 대방글라데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2억5천만 달러로 조사됐다.

최대 수입품목인 의류는 지난해 동기보다 21.6% 늘었으며, 운동 레저용품(165.9%)과 철강재 용기 및 체인(5,414%)이 큰 폭으로 증가해 수입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타 직물의 수입 증가율도 74.9%로 다소 증가했다.

KITA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성장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대방글라데시 무역수지 흑자가 확대되며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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