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7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위험회피심리 강화에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에 전일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를 보인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연장될 것으로 보이며,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할 전망이다. 또한, 캔자스시티 에스터 조지 연은 총재의 테이퍼링을 촉구하는 매파적 발언은 잭슨홀 미팅에 대한 시장 경계심을 강화하며 환율 상승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네고를 비롯한 상단대기 실수요 매도는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에 1,17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8-27 11: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