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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근로자 안전 지킴이, ‘IoT 기술·로봇’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산업안전 관련 제품 수요 증가해

[산업일보]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산업현장에 IoT(사물인터넷), 로봇 등을 활용한 신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근로자 안전 지킴이, ‘IoT 기술·로봇’
비앤피이노베이션(주) 이민우 이사, 이승준 대표(오른쪽)

안전조끼 하나로 영상 녹화·위험 알림 가능해져

10년 가까이 산업안전 관련 제품을 제공해온 비앤피이노베이션(주)은 최근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이하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스마트안전조끼를 선보였다.

이 조끼는 근로자의 안전관리 및 사고 대처를 도울 수 있는 제품이다. 조끼의 앞뒤에 카메라가 부착돼 있어 CCTV, 블랙박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

비앤피이노베이션 이승준 대표는 “산업현장에서는 생각보다 후방을 신경 쓰기 쉽지 않아 추락, 협착사고 등이 많이 일어난다”며 스마트안전조끼의 후면에 장착된 카메라, 조끼와 연결된 센서 등을 통해 위험물 접근 시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위험 알림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영상 녹화 및 실시간 전송 기능 외에도 스마트안전조끼는 센서와 IoT 기술을 활용해 원격 구조 요청도 가능하다. 이승준 대표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토탈 솔루션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대기업인 P사도 현재 이 제품의 시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향후 인공지능(AI) 기술까지 도입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언급한 이 대표는 “앞으로도 산업현장 작업자의 업무와 안전을 책임지는 제품을 꾸준히 구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근로자 안전 지킴이, ‘IoT 기술·로봇’
빅웨이브로보틱스(주) 김민교 대표

근로자 중량물 작업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수요 ↑

근로자의 안전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로봇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오토메이션 월드에 참가한 빅웨이브로보틱스(주)는 로봇 자동화 AI 추천 서비스인 ‘마로솔’과 함께 웨어러블 로봇(외골격 로봇)을 소개했다.

‘마이 로봇 솔루션’의 약자인 마로솔은 두산로보틱스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가 만든 로봇 중개 플랫폼이다.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적합한 로봇 사례와 견적, 제품, 공급 기업을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김민교 대표는 “협동로봇, 물류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취급하지만 최근 작업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로 웨어러블 로봇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김 대표가 선보인 한 국내기업의 웨어러블 로봇은 특정 동작을 반복하는 작업자에게 효과적이며, 부상 및 근골격계 질환을 방지할 수 있다. 그는 “실제로 중소·중견기업의 현장에 가보면 중량물 작업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웨어러블 로봇은 이러한 중량물의 무게를 지탱해 어깨 및 무릎 등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서도 자동화 문의가 늘고 있다는 김 대표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비롯해 인간에 도움을 주는 로봇들이 적재적소에 공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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