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23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 기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헝다의 파산 가능성에 1,190원대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연휴 후반 헝다 그룹이 만기 도래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자 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도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 시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달러화 강세를 보인 점은 환율에 상승흐름을 더할 전망이다.
다만, 네고를 비롯한 고점인식 매도물량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1,18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9-23 11: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