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28일) 환율은 주요국 중앙은행 매파 기조 강화를 반영한 달러 강세와 중국 헝다 사태 신용 위험 전이 우려로 위험선호심리가 둔화돼 상승이 예상된다.
영국 BOE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이 빠르면 올해 가능하다고 발언했다. 미국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된다면 자산매입 속도 조절이 곧 정당화될 것이라고 했고, 연준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는 고용시장이 조만간 테이퍼링 여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미국 중장기 금리 상승에 연동돼 93.4선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헝다 사태뿐만 아니라 사상 최악의 전력난에 중국 경제 충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주요국 중앙은행 매파 기조 강화에 달러 강세... 1,17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9-28 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