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韓 한계기업 비중, OECD 25개국 중 4위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韓 한계기업 비중, OECD 25개국 중 4위

코로나19로 한계기업 비중 더욱 늘어…“친기업적 환경 만들어야”

기사입력 2021-09-29 10:09:4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보다 낮은 기업(이자보상배율 1 미만)을 의미하는 한계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친기업적인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韓 한계기업 비중, OECD 25개국 중 4위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최근 OECD 가입국을 대상으로 한계기업 비중을 조사한 결과,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1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대상인 25개국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경련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16년 15.7%에서 2017년 15.2%로 소폭 하락한 후 다시 지난해까지 지속해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계기업의 비중(18.9%)은 2016년 대비 3.2%p, 2017년 대비 3.7%p 증가했다.

또한, 한계기업 비중이 OECD 25개국 중 4위라는 것은 경영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이 많다는 의미라고 전경련 측은 언급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한계기업 비중(18.9%)은 OECD 평균 한계기업 비중인 13.4%보다 5.5%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계기업 비중이 가장 적은 일본(2.5%)과 비교해서는 7.6배에 달하는 수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사대상 OECD 25개국 중 19개국의 한계기업 비중도 2018년 대비 늘었다. 특히 2018년과 비교해 2020년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 증가폭은 25개국 중 10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관계자는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이미 OECD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증가 속도도 빠른 편’이라며 ‘친기업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한계에 다다른 기업이 스스로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