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상승곡선을 나타내면서 1,070원 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반면, 달러-엔화 환율은 미국 현지의 투자분위기가 얼어붙으면서 110엔 후반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33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1,068.92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1.14원 상승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10.91엔을 기록하면서 전날 장마감 시점에 비해 0.13% 하락했다. 대표적 빅테크 기업인 페이스북에 대한 내부폭로가 이어지면서 투자 시장 전체 분위기가 냉각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원-엔화 환율, 상승세 그리면서 1,070원 대 진입 ‘눈 앞’…달러-엔화 환율은 미국 현지 투자분위기 급랭에 110엔 후반대로 하락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