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6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회복하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 9월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1.9로 예상치인 59.9를 상회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에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한 영향이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전일 약 6천억 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환율 하락에 우호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1,180원 후반에서 네고를 비롯한 고점인식 달러 매도수요와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채 장기금리가 상승하며 달러화 강세를 보이는 점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 속 달러화 강세...1,18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10-06 11: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