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소·부·장 산학연이 기술 및 제품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7일 서울 코엑스(COEX) D홀에서는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제9회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이하 INTRA 2021)’이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30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소재, 금속, 화학, 세라믹, 탄소, 복합재, 접착, 코팅, 필름 등과 함께 분석·가공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소부장 국산화와 기업 연구 개발, 상용화 지원을 위해 힘쓰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나노융합기술연구원 등의 기관도 참가했다.
전시회는 크게 첨단소재관, 세라믹관, 접착코팅필름기술관, 첨단소재부품장비 응용기술관, 대학연구 성과발표회, 정부소재 R&D 관 등으로 구성했다.
전시 기간, 부대행사로는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활성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5개국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온라인 수출구매 상담회를 진행한다.
17일부터 이틀간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친환경 PCB & Package 수 세정’, ‘K-반도체·배터리 전략 실현 첨단소재·특수가스·장비 세미나’ 등은 소부장 산업의 그간 성과와 미래를 조망한다.
전시 주관사인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김재석 부장은 “한국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공동관에서 선보이는 누리호 발사체 축소모형과 항공우주 관련 소재·기술을 눈여겨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소재 관련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INTRA 2021은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