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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견기업, 전년대비 519개사 증가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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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견기업, 전년대비 519개사 증가

산업부·통계청·한국중견기업연합회, 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21-12-13 18: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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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20년 기준 중견기업의 수가 5천526개사로 전년대비 519개사가 증가했다. 이는 소상공인을 제외한 전체 기업의 1.4%에 해당하는 수치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국가 전체 매출액은 16.1%, 종사자 수는 13.8%로 나타났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같은 해 중견기업 중 7개 기업집단(107개사)이 대기업으로 성장했고, 중소기업 중 643개가 중견기업으로 진입했다.

그러나 중견기업 매출액은 제조업 매출액이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11조5천억 원이 감소한 770조 원으로 확인했다.

중견기업의 종사자 수는 지난해 대비 9만2천 명이 증가한 157만8천 명으로, 제조업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물류·도소매 등 비제조업 종사자 수가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2020년 중견기업, 전년대비 519개사 증가

2020년 신사업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은 23.3%로, 이 중 제조 중견기업의 비율이 40.2%로 조사됐다. 신사업 추진 분야는 미래차가 28.3%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헬스 13.7%, 친환경 12%, 에너지 11.9%, 정보통신 9.2%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비중은 매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전체 투자 중 R&D 투자 비중은 28.9%로 전년대비 1.6%p 증가했다. 투자계획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투자계획은 축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R&D 투자금액은 지속 확대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최근 필수적 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ESG 경영에 대해서는 58.5%의 중견기업이 인지하고 있으며, 이미 도입한 중견기업도 19.7%에 달했다. ESG 경영을 도입한 이유로는 34.8%가 기업 이미지개선, 19.9%가 경영성과향상, 18.8%가 지속가능성 확보 등을 꼽았다.

이번 통계는 통계청의 ‘기업통계등록부(SBR)’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정책에 필요한 통계를 생산한 결과다. 산업부는 통계청과의 협업으로 그동안 이원화됐던 중견기업 통계를 일원화하고, 체계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에 의의를 두고, 향후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폭넓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방침을 밝혔다.

이번 통계의 위탁기관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관계자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전까지 중견기업의 통계는 ‘영리법인 통계’를 통해 다른 기업군과 함께 발표했었으나, 올해부터 중견기업 통계를 단독 발표한 것”이라며, 기존 통계의 일반현황에 더해 신사업, 기술혁신, 투자 등에 대한 조사를 추가하면서 통계의 입체성과 현실 반영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중견기업 정책 담당자들이 중견기업 현황 및 실태를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하고, 실효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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