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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플라스틱 추세…“기계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은 상호보완적”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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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플라스틱 추세…“기계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은 상호보완적”

오세천 공주대 교수, “열분해 액화 시장에 대기업 진입 대비 필요해”

기사입력 2022-01-18 18: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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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관련 제도 및 이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KECFT)이 18일 개최한 ‘2022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컨퍼런스’는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주제로 재활용, 열분해, 촉매, 가스화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행사는 온라인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에서 동시에 열렸다.
탈 플라스틱 추세…“기계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은 상호보완적”
오세천 공주대학교 교수(‘2022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컨퍼런스’ 영상 캡처)

오세천 공주대학교 교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열분해 액화 기술’을 발표하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열분해 액화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기계적 재활용(Mechanical Recycling, MR), 화학적 재활용(Chemical Recycling, CR)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계적 재활용은 선별, 세척 등 물리적 가공을 통해 다른 제품을 만드는 원료를 생산하며, 화학적 재활용은 열분해 공정 등으로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원료를 추출하고 화합물을 생산한다.

오세천 교수는 “시장에서는 기계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이 경쟁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둘은 상호보완적”이라며, “기계적 재활용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화학적 가공이 필요한 부분을 CR이 보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가공하는 기술에는 열분해 액화, 탄화, 가스화 등이 있다. 특히, 열분해 액화는 연속식 공정(Continuous Process), 회분식 공정(Batch Process)을 거쳐 폐플라스틱에서 경질유, 중질유 등을 얻는다.

폐플라스틱을 한꺼번에 넣어 재생유를 추출하는 회분식 공정에 대해 오 교수는 “현재는 이 공정의 운영비율이 높지만, 용량 제한 문제로 폐플라스틱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연속식 공정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열분해 액화 및 가스화 기술 관련 제도, 시장 이슈도 짚었다. 오 교수는 “소각 시설로 분류하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액화 시설을 재활용 시설로 변경하는 기준 설정 등의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또한, 중소기업 중심의 열분해 액화 시장에 대기업이 진입하는 것을 대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폐플라스틱 관련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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