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6일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마련'을 위한 자율주행기술 R&D 지원사업으로 12개 신규과제에 대해 실시간 온라인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총 88개 세부과제에 7년간(2021년~2027년) 1조 974억 원(정부출연금 8천31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레벨4+ 수준의 차량개발과 인프라, 통신 환경구축, 교통 신호 체계 등 편리하고 안전한 자율주행기술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추진 중이다.
올해 착수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12개 신규과제는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차량융합신기술 분야(7개 과제, 595억 원)에 ▲인지예측 센싱기술 ▲안전설계 기술 ▲대형트럭 차량플랫폼 기술 ▲부품 및 시스템 평가 등을 비롯해,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기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ICT융합신기술 분야(2개과제 99억 원)에 ▲통신 보안성 평가기술 ▲네트워크 로드밸런싱 기술개발과 크라우드 소싱 기반 디지털 도로·교통 인프라 융합플랫폼 기술개발과 연계하는 도로교통융합신기술 분야(3개 과제 390억 원)에 ▲자율차 주행 지원 기술개발, ▲도로교통 디지털 트윈 개발, ▲공유차 서비스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범부처 사업단에서 기획한 12개 신규과제는 지난 14일부터 (재)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사업공고가 게시됐으며, 각 전문기관의 선정평가 후 절차에 따라 과제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을 완료한 과제는 오는 3월 통합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