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3일) 환율은 설 연휴 기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30만 1천 명 감소했다. 이는 18만 명 증가 예상치에 크게 못 미쳤으나 시장 영향에는 제한됐다.
연준 인사들도 3월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하면서도 50bp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진 가운데, 달러화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고, 달러 인덱스는 95.9선으로 하락해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달러 숨고르기에...1,200원대 공방 예상
기사입력 2022-02-03 11: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