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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예산 22% 증가…총 8천410억 원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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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예산 22% 증가…총 8천410억 원

다양한 통로로 우수 소부장 기술 사업화 지원

기사입력 2022-02-03 17: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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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예산이 지난해보다 22% 증가했다.

2022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예산 22% 증가…총 8천410억 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3일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기업 간 연대 및 협력 확산을 기대하며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총 8천4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핵심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소재-부품-모듈-수요 간 모든 단위기술에 걸쳐 연계가 가능한 ‘패키지형’ 과제에 7천358억 원을, 이종(異種)기술 결합과 업종 연계 및 단기 사업화를 위한 도전적 융·복합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이종기술융합형’ 과제에 1천5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특징은 ▲185개 소부장 핵심품목의 공급안정성 강화 ▲수요기업과 협력 지원으로 소부장 기업의 성장사다리 강화 ▲희소금속 대응 과제 신설 등 차세대 소부장 기술 확보 ▲투자기관 연계 및 부처협업 등 우수 소부장 기술 사업화 지원 등이다.

2022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예산 22% 증가…총 8천410억 원

산업부 소재부품장비총괄과 전성우 사무관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개발된 기술이나 제품의 최종적인 목적은 사업화이기 때문에 R&D 협약을 맺기 전에 최종적으로 구매할 기업이나 기술을 검증해 줄 수 있는 기관들과 확약서 등을 작성한 후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뿌리기업 대상 R&D 사업인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사업’과는 지원하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풀이된다.

뿌리기술개발사업의 경우는 용접·소성가공·금형 등 뿌리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뿌리기업만이 지원 가능하고,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자동차·기계금속·기초화학·바이오·환경에너지·SW통신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산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886건의 기술개발 요청을 중심으로 산업 분야별 기술위원회와 산·학·연 평가 등을 거쳐 기업의 필요와 산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74개의 과제를 도출했다.

이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주관하는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산업부는 1차로 오는 4일부터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 신규기획 74개 과제 및 자유공모형 과제를 공고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4월 중 선정된다.

전성우 사무관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2000년대부터 꾸준히 이어온 사업으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사건 이후 장비까지 포함해 사업이 더욱 확대됐다”며 “기존에 세운 목표들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가는 중이다. 2019년 시작한 과제들은 올해부터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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