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8일) 환율은 달러 약세 및 수출업체 네고 등 수급부당 영향으로 1,190원대 재진입이 예상된다.
호주 달러는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관광객 입국 금지를 해제한다는 정부 발표를 비롯해 호주 일일 코로나 감염자가 지난 달 15만 명에서 2만 5천 명 수준으로 큰 폭 감소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아시아 통화에 지지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3월 50bp 인상 우려가 진정되면서 미국 2년 국채금리와 달러화가 동반 하락한 점도 오늘 원화 강세 분위기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이후에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하는 상황 속에서 오늘 환율은 1,190원 후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다만, 결제 수요 유입 등 수입업체의 꾸준한 물량 소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강달러 압력 둔화에...1,190원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2-08 09: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