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캐져콤푸레셔가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MOBILAIR M450' 대형 이동식 콤푸레셔를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MOBILAIR(모빌에어) 시리즈 중 가장 큰 휴대용 압축기인 이 장비는 최대 유속 48.1m³/min(1700cfm), 6~14bar 범위에서도 압력 조절이 가능, 계절이나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M450 이동식 콤푸레셔는 광산, 터널 건설 현장에서의 굴착이나 채석, 발파 작업과 같은 용도에 활용하고 있다. 후드 하단에는 360kW 출력의 전자 제어식 MTU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M450 콤푸레셔가 '2단계' 배기 가스 배출 또는 '3단계' 규정을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황을 함유한 연료를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Sigma Profile 로터(rotor)여서 디젤 소비를 경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pV 제어 덕분에 작업자는 두 가지 압력 수준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설정 압력 'p'는 최대 유량 'V'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 개의 기기가 6~14bar 범위 사이의 압력을 전달할 수 있으며, 만약 7bar가 필요하다면, 48.1m³/min(1,700cfm)의 유속으로 최대 8.6bar를 제공하는 버전을 사용하면 된다.
M450 콤푸레셔는 검증된 Sigma Control Smart 컨트롤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작동이 간단하다. 모든 상황에서 안전한 콜드 스타트를 위해 기계는 푸시 버튼이 눌린 뒤 무부하 상태에서 실행한다. 디스플레이에 워밍업 단계가 끝남이 표시되면 압축 공기를 생성하기 위해 부하 작동으로 전환된다. 이 외에 압력 조정 과정 또한 쉽다.
콤푸레셔는 응용 분야에 따라 압축 공기용 애프터쿨러 또는 오일 프리 압축 공기용 마이크로필터 조합이 장착된다. 응축수는 환경 보호를 위해 시스템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뜨거운 배기 가스를 통해 증발한다.
M450 콤푸레셔는 스티어링 액슬과 주차 브레이크가 있는 건설 현장 섀시 또는 스키드가 있는 고정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콤푸레셔에는 쉬운 운반을 위한 통합 지게차 가이드와 리프팅 아이을 기본 장착, 등반 보조 장치를 통해 안전한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