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한국 소재·합재료 및 장비전(K-Mtech) 행사가 9월로 연기됐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속도가 다시 가속화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전시업계의 실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Mtech 사무국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출품업체 임직원 및 참관객을 비롯한 전시회 관계자의 안전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후원 및 관련 단체와 최종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시 기간을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KINTEX 제2전시장 10홀에서 연기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현재 국가적 최우선 과제인 만큼 K-Mtech 2022 전시회 개최 기간을 불가피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주초 측은 한국 소재·합재료 및 장비전(K-Mtech)의 연기개최는 이차전지·소재 및 장비전(K-BATTERY SHOW)과 수소산업 분야 전문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전시회 (2022년 8월 31일부터 9월 3일)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소재 및 복합재료, 장비 산업과 이차전지와 전기자동차 분야, 수소산업의 만남으로 전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를 주최하는 (주)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K-Mtech은 국내외 소재 및 복합재료, 제조 장비까지 망라하는 전문전시회이다. 또한,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분야를 특화해 새롭게 개최하는 K-Battery Show 및 수소산업 대표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와 동시개최로 인해 관련 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