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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해 전력 소매시장 경쟁 도입해야”
조혜연 기자|chohyeyeo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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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해 전력 소매시장 경쟁 도입해야”

전반적인 에너지 시장 효율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기사입력 2022-03-13 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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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력 시장은 한전의 독점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앞으로 여러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11일 에너지전환포럼이 온라인에서 진행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시대, 전력시장 이대로 괜찮나’ 토론회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 소매시장 경쟁도입’을 주제로 발표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탄소중립 위해 전력 소매시장 경쟁 도입해야”
출처 : '에너지전환포럼' Youtube 생중계 화면

이유수 본부장은 “과거 20년간 전력시장 구조 개편을 해왔지만 여전히 원자력 및 화석연료 활용의 전통적인 구조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에너지자원 확대 체제로 전환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 전력산업 내에서도 많은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의 생산·소비·거래 등의 과정에 걸쳐 4차 산업혁명 기술요소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 그리드 기반의 전력공급 원격 조정 및 자동제어 시스템이나, AI·클라우드 서버 등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공급 안정성을 추구해야 하며, 분산 전원에 대한 관리 강화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 본부장은 전력 소매시장의 경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시장참여자 간 경쟁이 전력시장에 도입된다면, 전반적인 에너지 시장의 효율성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참여자들이 경쟁력 우위를 갖기 위해 타 산업과 융·복합한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할 것이며, 이로써 재생에너지 확대와 계통 통합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의 후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전력 판매시장에서 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을 만들고, 시장 규모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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