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연준, 양적 긴축(QT) 이르면 5월 '시작' 올해 총 7회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LME Daily Report)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회담 진행 소식은 투심 회복 자극
[산업일보]
뉴욕 증시는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장중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빠른 속도로 희석되고 있는 점 또한 위험자산의 오름세를 지지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은 계속되고 있는데,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 간 협상이 화상연결 형식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연준의 매파적인 정책소식을 잘 소화하며 안도감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 및 긴축 시작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준 것으로 평가했다. 연준은 금리 0.25% 인상을 인상함과 동시에 양적 긴축(QT)을 이르면 5월 시작할 것을 밝혔으며, 올해 총 7회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달러지수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며 긴축에도 불구하고 지난 며칠 동안의 오름폭을 일부 되돌림 했다.
LME 비철 품목들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전 일 톤 당 $10,000을 넘어섰던 전기동은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달러 약세와 중국 경제 완화 기조에 의한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세를 띈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LME 거래소 재고가 지난 7일부터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띄고 있어 가격 오름폭을 제한했다. 이날 알루미늄과 니켈의 방향은 크게 엇갈렸다. 두 품목 모두 러시아 제재 우려 속 폭등세를 보였다. 덜 과열됐던 알루미늄은 진정세를 보인 후 어느새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3% 넘게 오른 알루미늄의 경우 중국 내 코로나 봉쇄로 제련소 및 공급망이 타격을 입을 것이 우려되면서 수급의 타이트함이 다시 한번 부각한 것으로 풀이했다.
니켈은 지정학적 우려가 축소되면서 재개장 이후 빠르게 제가 격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2영업일 연속 하한가를 터치한 니켈에 대해 향후 며칠 동안 상해거래소 니켈 가격과 비슷한 레벨($34550/토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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