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은 1,018원 중반대로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화는 21일(미국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하는 가운데 119엔 중반대로 올라섰다.
2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1,018.5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장 대비 0.92원 하락한 금액이며 외환시장 개장시점과 비교하면 3.48원 상승했다.
달러-엔화 환율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시간으로 2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1달러 당 119.48엔을 기록하며 0.26% 상승했다.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컨퍼런스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파월 의장은 “롱텀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만큼 위험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금리 인상을 추가적으로 단행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 가치가 유로, 파운드 등 주요국 통화 대비 가치가 상승하며 엔화 환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원-엔화 환율은 1,018원대로 소폭 하락…달러-엔화 환율은 롱텀 인플레이션 우려에 119엔 중반대로 상승
기사입력 2022-03-22 09:48:45
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