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5일 원-엔화는 990원 후반을 기록했다. 달러-엔화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달러당 122엔 중반을 나타내며, 전날보다 소폭 떨어졌다.
오전 11시 기준 원-엔화는 990.98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55원 올랐다. 달러-엔화는122.52엔으로 전날 오후 5시 대비 0.13엔 하락했다.
엔화 환율은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경제제재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유가 선물이 오르며 미국 장기금리를 끌어올리고,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한편,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유로당 134.70엔으로 전일보다 0.60엔 상승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지리·경제적 결합이 강한 유럽 경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생기면서, 유로 매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원-엔화 환율, 990원 후반…달러-엔화 국제유가 상승으로 122엔 중반
기사입력 2022-04-05 11:47:08
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