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14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진정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4%, 전년대비 11.2%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음에도 시장은 전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더욱 주목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했다고 판단하며 달러화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피크아웃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선호회복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 가능성이 확대되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결제수요 및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 실수요 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위험선호심리 회복 속 달러화 약세...1,220원대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4-14 09: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