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1일 뉴욕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 속에 상승세를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테슬라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는 10% 이상 뛰었다. 테슬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전일 넷플릭스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하락세를 보인 기술주에 대한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한 전문가는 최근 시장이 다소 양분화된 경향을 띄고 있다고 말하며, 전통적 가치주들이 좋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반면, 성장 중심의 기술주들은 매파적 시장분위기 속에 힘겨운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LME 거래소 전기동은 세계 주요 생산기업들의 생산량 감소 예고 영향으로 반등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지속된 인플레이션 및 이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에 칠레 Antofagasta사의 경우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기 등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전했으며, Freeport McMoran, Anglo American사 등도 올해 감산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Saxo Bank의 Ole Hansen은 많은 비철금속 생산기업들이 원가 상승에 큰 부담을 겪고 있다면서, 향후 몇 년간 추가적인 프로젝트가 동이 없다면 탄소중립과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술적으로도 가격이 50일 이평선을 넘어서며 추가적인 지지가 있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국시간 새벽 2시 워싱턴에서 열린 IMF 총회에서는'세계경제'를 주제로 연준 의장 제롬 파월, ECB 라가 어데 총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과 9조 달러에 육박하는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할 것을 다시 한번 언급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타진하는 발언을 해 시장에 일시적 충격을 줬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James Bullard 또한 이번 토론 발언대에 서는 만큼 그 강도에 따른 영향도 함께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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