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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전기차·로봇도 무선으로 충전…넓혀가는 무선전력전송 기술
조혜연 기자|chohyeyeo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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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전기차·로봇도 무선으로 충전…넓혀가는 무선전력전송 기술

감전 위험 줄이고 공간 활용도 높여

기사입력 2022-04-25 08: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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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전기차·로봇도 무선으로 충전…넓혀가는 무선전력전송 기술

[산업일보]
전자 기기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무선전력충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유선충전 시 발생하는 감전의 위험을 줄이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일부터 22까지 열린 ‘월드IT쇼 2022(World IT Show 2022)’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경북테크노파크가 ‘무선충전 R&D 지원센터’ 부스를 마련해,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개발한 기업 및 기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중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주방가전, 전기자동차, 산업용 로봇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무선전력전송 모듈 및 시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만난 KEIT 스마트네트워크연구센터 박용주 선임연구원은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커지는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무선전력전송 기능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땅에 충전 설비를 매설하면 충전기의 오염 및 파손의 위험이 적어지고, 공간 대비 충전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러한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에는 충전기와 기기를 밀착하지 않아도 전력이 전송되는 ‘자기공진형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에 따라 위치 자유도를 높이면서 고출력 전력 전송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월드IT쇼] 전기차·로봇도 무선으로 충전…넓혀가는 무선전력전송 기술
산업용 로봇, 전기자동차에 활용할 수 있는 무선전력전송 기술

[월드IT쇼] 전기차·로봇도 무선으로 충전…넓혀가는 무선전력전송 기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선보인 주방가전 무선전력전송 시스템

박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안에서 산업용 로봇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접촉 방식 충전의 경우 불꽃, 전기스파크 등 화재가 발생할 수 있지만 접점이 없으면 위험하지 않다”면서 “산업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젖은 손으로 주방가전의 콘센트를 만지면서 발생하는 감전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신식 건물의 빌트인(built-in) 테이블에 무선전력전송 기능을 넣으려고 하고 있다”며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다양한 활용 동향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경북테크노파크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ICT 혁신 제품에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융합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증시험과 상용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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