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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로봇, 물류의 물리적·시간적 한계 넓힌다

‘메타로지스틱스포럼 컨퍼런스 2022’ 개최, 디지털 시대 물류 생태계 관련 논의

기사입력 2022-05-04 14: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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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물류와 유통, 모빌리티가 새로운 디지털 물류 생태계를 구축해가는 가운데, 로봇이 기존 물류 시스템의 물리적·시간적 한계를 넓히는 강력한 주체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3일 개최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열린 ‘메타 로지스틱스 포럼(Meta Logistics Forum) 컨퍼런스 2022’에는 플로틱(Floatic)의 이찬 대표가 발제자로 참가해 물류 로봇에 대해 발표했다.

이찬 대표는 “물류 사이드에서 자동화에 대한 요구는 굉장히 강력한 상황이고, 물류 자동화 기술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도입률은 아직 현저히 낮은 상태”라고 밝혔다.

물류 로봇, 물류의 물리적·시간적 한계 넓힌다
플로틱(Floatic) 이찬 대표 (사진=‘메타 로지스틱스 포럼(Meta Logistics Forum) 컨퍼런스 2022’ 유튜브 영상 캡처)

물류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많은 배송을 적은 비용으로 배송하는 것’이라고 판단한 이찬 대표는 “현재 물류는 주문의 불확실성과 작업의 불확실성을 갖고 있다”면서, 불확실성으로 발생하는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도, 아직 해결되지 못한 채 방치 중인 문제도 많다고 덧붙였다.

로봇은 물리적으로 구현된 인공지능이며, 불확실한 상황들을 인지해 확실한 통제 가능 변수로 만들고, 행동까지 옮길 수 있는 것이 로봇의 본질이라고 언급한 그는 물류 로봇이 실제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강력한 주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단순한 지시를 반복적으로 행동만 자동화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물류 시스템을 모두 아우르고, 이해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좋은 효용성을 가질 수 있다. 이에 물류 로봇은 기업이 가진 기존 물류 프로세스를 깊이 이해하고, 어떤 요구를 하는지 더 자세히 살펴야 한다.

메타, 디테일, 연결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문제에 접근, 로봇이 맡은 일은 무조건 믿고 맡길 수 있고, 메타적으로 굉장히 쉬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힌 이 대표는 “내부적으로는 굉장히 상세하고, 꼼꼼한 설계를 기반으로 완벽한 연결성을 가져야 한다. 세 키워드를 모두 만족해야 물류 로봇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20년이 지난 후에도 ‘이동’이라는 가치는 여전히 빛날 것으로 내다보며 “물류 로봇은 기업의 요구만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만들 수 있다. 물류 로봇을 통해 세상의 물리적, 시간적 한계를 선도적으로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류 로봇, 물류의 물리적·시간적 한계 넓힌다
메타로지스틱스포럼 출범 준비위원회 강성주 위원장 (사진=‘메타 로지스틱스 포럼(Meta Logistics Forum) 컨퍼런스 2022’ 유튜브 영상 캡처)

한편, 이날 개회사를 맡은 메타로지스틱스포럼 출범 준비위원회 강성주 위원장은 코로나19를 통한 물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물류 환경의 변화에 기민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물류 분야에 많은 모빌리티가 필요한 만큼, 탄소 연료보다는 전기 이륜차 등 새로운 모빌리티, 스마트 기술, 메타 기술 등을 도입해 향후 물류 서비스의 기술적, 제도적 발전 방향과 노동 이슈 등에 대한 답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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