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0.5% 금리 인상을 발표하며 안도감에 반짝 반등했던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반락 출발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빅 스텝' 금리 인상 이후 앞으로 2회의 FOMC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0.75% 금리 인상의 경우 적극적으로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시장에 안도감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줬으나 잠시뿐이었다.
달러지수와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는 점차 확대됐는데, 달러지수는 장중 지속적으로 올라 104 가까이 도달, 국채금리 또한 10년 물 기준 3%를 상회하는 중이다. 원유 가격 또한 어제에 이은 강세를 지속했다. OPEC은 6월 43만 배럴/하루 증산에 합의했으나 5월 증산 양은 동결했다.
LME 비철금속은 달러지수 상승과 동시에 중국 경기 침체 공포가 재확산되면서 전 품목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롤러코스터장세를 보였다. 장 초반 전일 투심 회복 여파로 3개월 물이$9770/톤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경기 침체 우려와 거시적인 투심 위축으로 장중 $9400대로 추락했다. 중국 경기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현재 거래소에 Short 포지션이 많았다. Comex Copper는 펀드들의 매도로 숏포지션 숫자가 20년 4월 이후 최대치라고 전했다.
StoneX 애널리스트 Natalie는 최근 감소한 유럽&중국 수요 전망으로 비춰볼 때 단기 적하방 압력이 거셀 수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올해와 내년 평균 구릿값을 각각 $9999 , $9500으로 전망했다. 알루미늄도 중국, 유럽의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추가 하락을 제한했던 재료로는 Rio Tinto가 '러시아 알루미늄 업체 Russal 제재를 한다면 알루미늄 가격은 급등할 것'이라고 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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