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1분기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157명으로 지난 동기 대비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5일 발표한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건설과 기타 업종은 감소한 반면, 제조업은 증가했다.
떨어짐과 끼임 등 재래형 사고는 줄었고, 무너짐, 화재폭발 등 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많아졌다.
사고원인으로는 작업절차·기준 미수립이 25.3%, 추락방지조치 미실시 17.2%, 위험기계·기구 안전조치 미실시 12.4%) 등이다. 같은 기간, 50인(억) 이상 사망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1명 증가(+1.5%),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올해1월27일) 이후 50인(억) 이상 사망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7명 감소(△13.5%)했다.
제조업의 경우, 1천인 이상 13명(25.5%), 50~299인 9명(17.7%), 300~999인 7명(13.7%) 등 제조업 사고사망자(51명)의 절반 이상(56.9%)이 50인 이상 기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