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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4월 고용률 상승… 절반은 60세 이상 고령층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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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4월 고용률 상승… 절반은 60세 이상 고령층

통계청, ‘2022년 4월 고용동향’ 발표

기사입력 2022-05-16 08: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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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4월 고용률 상승… 절반은 60세 이상 고령층


[산업일보]
지난달 취업자가 86만 5천명 증가하며 고용성장세가 이어졌다. 실업률도 전년 동월대비 1.0% 하락했다.

특히, 일자리의 절반 가까이가 60세 이상에서 나타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15세 이상 인구 및 경제활동 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20만 6천명(0.5%) 증가에 그쳤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07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86만 5천명이 늘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취업자 수는 2020년 3월 지난해 2월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다 작년 3월(31만 4천명)부터 증가세로 전환되며 고용 회복세를 이어왔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 명,9.2%), 제조업(13만 2천명, 3.0%),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0만4천명,7.6%) 등에서 증가했다. 수출 실적 호조세로 반도체, 석유, 화학 등 주요 품목들이 모두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금융 및 보험업(△5만 4천명, △6.6%), 숙박 및 음식점업(△2만 7천명, △1.3%),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 (△2만 5천명, △2.2%) 등에서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성화, 거리두기 조치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연령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42만 4천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50대에서 20만 8천명, 20대에서 19만 1천명, 30대에어서 3만 3천명, 40대에서 1만 5천명 각각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60세 이상은 인구증감 자체가 큰 그룹”이라며 “특히 이번 달은 제조업, 보건복지업, 농림업 등에서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2만 9천명(6.3%), 임시근로자는 4만 8천명(1.0%)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 7천명(-9.3%)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5.7%로 전년보다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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