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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토스 2022] DN솔루션즈 “전기차 시장의 성장, 우리에게 기회”

SIMTOS 2022에서 새로운 사명 발표…불확실한 정세 속 성장 기회 찾아

기사입력 2022-05-28 2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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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4년 만에 개최된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 2022(SIMTOS 2022)’에서 두산공작기계가 새로운 사명 ‘DN솔루션즈(SOLUTIONS)’(대표 김재섭)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조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때마침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공작기계 시장에도 다시 활력이 돌기 시작한 가운데, 현재 공작기계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DN솔루션즈의 박하수 상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심토스 2022] DN솔루션즈 “전기차 시장의 성장, 우리에게 기회”
DN솔루션즈 박하수 상무

코로나19 지나니 전쟁과 봉쇄…얘기치 않은 국제 정세 불안정

2018년도 공작기계 시장은 호황기였다. 그러나 2019년 코로나19의 창궐로 시장이 크게 급락했고, 2020년도까지 그 영향이 미쳤다. 다행히 2020년도 10월부터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전환이 논의되면서, 지난해에는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박하수 상무는 “지난해가 그동안의 매출 중 가장 높아,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상황이 계속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예상은 다시 수정해야 했다. 현재 국내·외 경제와 정치적 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시그널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반도체 수급 문제다. 코로나19 창궐로 자동차 기업들이 차량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반도체의 생산을 줄인 오판이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미 줄어든 반도체 생산량을 복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그 여파는 공작기계 시장까지 닿았다. 기계 생산에도 반도체가 필요한데, 수급이 되지 않으니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독일이나 일본 등 모든 기업이 반도체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DN솔루션즈는 제품 납기 측면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과거보다 3~4개월 정도 선행 계획을 세워 주문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뿐만 아니라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발생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과 원자재 문제,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정책 장기화로 물류가 정체된 점도 공작기계 시장이 낙관적일 것이라는 전망의 발목을 붙잡았다.

박 상무는 “공작기계 시장은 약 10년 주기로 사이클이 반복되는데,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완화하자마자 얘기치 못한 전쟁과 중국의 봉쇄로 상황이 안 좋다”며 “2분기까지 좋은 흐름이 이어지다가 3분기부터는 시장이 다소 하향 곡선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반도체나 항공, 의료 등 일부 산업들은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시 건설 및 여러 산업이 활성화 하는 시기를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심토스 2022] DN솔루션즈 “전기차 시장의 성장, 우리에게 기회”
DN솔루션즈 박하수 상무

전기차와 무인자동화 시장의 성장, DN솔루션즈에게는 기회

많은 금속절삭용 머시닝센터와 터닝센터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DN솔루션즈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부합한 5축 및 복합기를 개발, 자동차, 항공, IT, 에너지 산업 등에 필요한 복합 가공 및 자동화 솔루션과 스마트테크놀로지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중 최근 전기차 및 무인자동화 시장의 성장이 DN솔루션즈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하수 상무는 “내연기관 부품은 줄어든 반면, 전기차의 모터 케이스, 모듈의 엔드 플레이트 등 새로운 부품 생산에 맞는 가공 장비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동향을 전했다.

기존 내연기관 공작기계는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독일과 일본 기업의 솔루션이 강세를 보여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 그러나 기술력과 자동화 레벨, 완성도가 올라온 상황에서 나타난 전기차 산업은 새로운 시장이기 때문 더 많은 진입이 가능해졌다. 박 상무는 “내연기관 장비가 점차 전기차 장비로 쉬프팅(shifting)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DN솔루션즈는 최근 제조기업이 1~2인 사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야간 무인가공으로 안정된 생산량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생산 패턴이 변화하는 점에 주목했다. 무인가공에 적합한 5축 가공기를 개발, 5축 가공기의 저변 확대 및 작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3축 머시닝센터 사용 및 CAM 소프트웨어 핸들링 가능 작업자라면 직접 공장에 초청해 엔지니어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 상무는 “공작기계 안에서 더 정밀한 제품을 가공할 수 있다면, 후공정과 물류 과정에서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각 기업의 아이템과 작업자들의 특성에 맞춰 무인가공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한 심토스 2022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9개국 854개 업체가 5일간 생산 및 제조 기술 관련 제품들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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